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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원격수업준비를 위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모습.(사진=금산교육지원청) |
충청남도금산교육청(교육장 양정숙)은 정부가 4월 6일로 예정된 개학을 미루어 4월 9일 고3과 중3을 시작으로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학교 현장의 온라인 수업 환경을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온라인 개학을 일주일 앞둔 금산 관내 학교에서는 원격수업 준비를 위해 발빠른 행보에 나섰다. 학교별로 마련된 연수 프로그램에 따라 컴퓨터실, 과학실 등에 모여 원격수업 플랫폼 사용법 연수, 콘텐츠 제작 방법, 수업 편성, 운영, 평가 등을 실현하며 질 높은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다.
학교 특성과 교육과정에 맞는 원격수업을 위해 충남 e-학습터, EBS 온라인 클래스 등과 함께 구글 클래스룸, ZOOM 등 원격 수업 지원 컨텐츠 활용 방안에 대한 연수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거꾸로 수업’, ‘프로젝트 학습’ 등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활용한 교사들의 경험을 공유하여 온라인 개학을 철저히 대비하였다.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모든 창문을 열고 마스크를 쓴 채로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온라인 수업 참여 학생의 학적 처리 문제, 다양한 수업 자료 지원, 온라인 수업에 소외된 학생이 없는 교육환경 구축’ 등을 시급한 문제로 지적하며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금산교육지원청 양정숙 교육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교사와 학생 간에 다소 익숙하지 않은 수업이 이루어지겠지만, 수업 혁신의 새로운 시도라는 긍적적인 사고로 온라인 수업을 준비한다면 보다 질 높은 수업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금산신문 gsnews4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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