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정무희)는 화재안전 기준을 대폭 강화한 개정된 소방법 시행일을 앞두고, 방염대상물품 및 소방시설 등 설치 대상 업소 관계자들이 개정법규에 맞는 시설을 사전에 보완토록 해 유예기간인 내년 5월 말까지 완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소방서에 따르면, 2004년 5월 29일 이전에 이미 영업허가를 받은 다중이용업소도 국가화재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을 경우 소급적용을 받아 소방·방화시설 및 방염처리 물품으로 갖추어야 하나, 현재 논산·계룡·금산 지역 소급적용 대상 다중이용업소 512개소중 규정대로 이행한 업소는 212개소(41.4%)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논산소방서는 관내 직원 108명으로 11개의 팀을 구성, 개인별 담당업소를 지정해놓고 지역별 총괄 담당관 및 팀장의 책임 하에
▲ 방염대상물품 및 소방시설 등의 설치 지도 및 관계자·영업주와의 마찰 조율
▲ 설치 대상 업소를 직접 방문해 교육을 통한 적극적인 행정 유도
▲ 관계자·영업주 등에게 개정법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담을 통한 처리시점 약속 등의 잠정의무를 부여하는 등 매월 2회 이상 지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개인별 담당업소에 대한 지도방문 기록부 및 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정기적으로 팀별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한 지도·감독을 통해 법 시행일 내에 소방시설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시킨다.
소방서 관계자는 “대형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취지에서 만든 법이므로 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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