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소방서(서장 정무희)는 위험물 안전관리 부실로 인한 화재 및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31일부터 9월1일까지 이틀에 걸쳐 불법 위험물 운반용기에 대해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위험물 운반용기는 소규모 운반이라는 이유로 법 집행이 소홀하고 소방관서의 허가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위험물 제작 및 운용 실태를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으며, 지정수량 미만의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경우 그 장소에 대한 규제가 약해 위험요소가 그대로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페인트·윤활유·석유화학제품·화학약품 등의 제조업체, 옥내·외 저장소를 둔 사업장, 주유판매점 등 용기를 취급하는 장소, 위험물을 운반하는 일반화물자동차 등을 대상으로
▲ 위험물 운반용기 검사 이행여부
▲ 위험물 저장 · 운반용기의 경고표시 적법성 여부
▲ 운반용기의 최대용적 또는 중량기준 위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불시 단속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단속 결과 불량 대상에 대해서는 위반행위에 대한 형사입건(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및 과태료 부과(200만 원 이하) 등 강력한 조치로 불법 운반용기의 확산을 방지하고 위험물 운반관련 안전문화를 정착시킬 방침”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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