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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보훈청(청장 정계웅)과 대전보건대학(학장 정무남)은 지난 17일 대전지방보훈청 회의실에서 보훈가족의 의료복지서비스 및 전문직업인 양성을 위해『관·학 협력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고령 보훈 대상자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사전에 주기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무의탁 독거노인에 대해서는 사망시 장례지원을 실시, 사후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웰엔딩(well-ending)서비스를 실시하는데 목적을 두고 대전지방보훈청과 대전보건대학이 『관·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정내용으로는 고령 보훈가족에 대해서 보건·의료봉사와 무의탁 보훈가족 장례지원서비스를, 보건대학 학생에 대해서는 학생의 현장학습 및 견학, 기관 보유시설의 공동 활용, 기관 간 공동연구개발 사업, 기타 협력사업 추진 및 교류 등이 들어있다.
이 협정으로 고령 보훈가족 등은 매분기 대전보건대학 제2자원봉사센터(대흥동 소재)에서 혈당체크, 정형외과 검진, 의치수리, 영정사진 촬영 등 종합건강검진 서비스를 받게 되며, 무의탁 보훈가족은 사망시 운구 등 봉사활동과 장례비용을 일부 감면 또는 지원 받게 된다.
대전지방보훈청에서는 이번 협약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예우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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