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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거집단 체험학습장으로 새 단장, 영어캠프 시작
부동학생야영장을 리모델링한 비단골체험학습장이 새 모습으로 학생들을 맞이했다.
부동야영장은 금산지역 학생들에게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학습 체험기회 및 준거집단 체험학습장으로 싱그러운 5월 하늘을 활짝 열었다.
지난 3일과 4일 1박 2일 동안 남일중학교 학생 35명과 전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꿈나무들의 밝은 미래를 다지는 생생 영어체험캠프가 시작됐다.
캠프는 금산관내 9개 중학교가 1박 2일 동안 참여하도록 계획되어 있으며 5월 3일, 남일중학교를 시작으로 6월 5일 진산중학교, 부리중학교 순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적 특성으로 대도시에 비해 영어교육 인프라가 빈약하고 2006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최지로 지속적인 글로벌 에티켓 교육이 필요한 시점에서 적절한 체험학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설은 강의실 2실, 영어체험실, 강당, 숙소 2실, 조리실, 샤워실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숙식을 하면서 체험중심의 생활영어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지난 3일 개강식에서 남일중학교 배광석 교장은 학교장 인사를 영어로 해 학생들에게 참여 의식을 고취시켰으며, 송승용 교육장은 격려사에서 “원어민교사와 함께하는 체험캠프를 통해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참여해 주길 당부하고, 체험학습장 시설이 다소 불편하더라도 즐겁게 참여해 어울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방학 중에는 준거집단 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어 단체 생활지도를 통해 지덕체를 겸비한 인재 양성의 체험학습장으로 그 면모를 갖추게 될
것이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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