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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예씨, 한지공예 작품도 「특별상」 수상
금산어르신들의 건강함이 스포츠 대회에서 빛났다.
군북면 내부2리 장수마을 노인 게이트볼팀은 8일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농촌건강장수마을 평가회 게이트볼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촌의 고령사회에 대비하고자 2005년부터 추진해 온 농촌건강장수마을 사업에 대한 실적 평가를 통해 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등으로 앞으로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코자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잔디 운동장에서 실시한 게이트볼 경진대회는 시·도별 대표로 참석한 남녀 혼성 장수마을 어르신 12팀이 참가했으며, 충남을 대표해 군북면 내부2리 10명의 어르신들이 출전했다.
장수마을 어르신이 틈틈이 연습한 솜씨를 뽐내는 장수문화 실천 소공예품 공모 분야 경연대회에서도 군북면 내부2리 한병예 할머니의 한지공예 작품(찻상)이 특별상을 수상, 겹경사를 안았다.
장수마을 대표 전병소 어르신은 “마을 어르신들 여가활동이 이렇게 좋은 성과를 낼지 몰랐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고령화가 심각해지는 농촌에서 장수마을사업은 더욱 확대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내년에는 기존 2개소(3년차)와 신규 1개소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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