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묵혀놓고 있는 헌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서 판매하고, 물물교환도 하는 나눔장터 알뜰시장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산군과 금산군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나눔장터 알뜰시장이 지난 8일 금산읍 주공아파트 어린이놀이터 옆에서 열려 의류, 가방, 재활용화장지, 비누, 그릇, 청소기, 밥솥 등 다양한 품목의 물건이 판매 및 교환됐다.
특히,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 딱지같은 물건을 가지고 나와서 파는 귀여운 모습은 어른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공직자부인회에서는 알뜰시장을 방문해 격려하기도 했다.
한편 월2회에 걸쳐 열리고 있는 알뜰시장은 갈수록 개인참여자가 많이 늘어나고 있어 건전소비문화정착 분위기조성 및 나눠쓰는 생활문화운동으로
점차 확산돼 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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