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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계초등학교(교장 정지원)가 지난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네티켓과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인터넷 중독 예방 플래시 중 게임중독과 처음 들어보는 ‘인터넷 휴요일’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인터넷 휴요일’프로그램이란,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컴퓨터를 켜지 않는 날을 정해 인터넷 때문에 고단한 심신에 휴식을 주어 건강한 인터넷 생활 습관을 들이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테면 온가족이 모여 각자 인터넷 휴요일을 정하고, 컴퓨터를 사용할 때 가족사용일지를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다.
이는 서로를 점검하며 대화의 시간을 가져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인터넷은 잘 활용하면 정보의 바다지만, 정보의 바다가 어느 순간 빠져나오지 못하는 늪으로 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로 인해 요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현상에 대처하고, 네티켓을 지켜 학생들이 컴퓨터를 보다 바르고 건전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된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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