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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추부초등학교(교장 김상연)가 특수학급교실인 익힘반에서 금산교육청 김용진 장학사를 비롯한 열세 명의 특수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금산군 특수교육 자율장학협의회」를 가졌다.
금산군 특수교육 자율장학협의회는 지난해 교실수업을 변화시키기 위한 현장 중심의 교수·학습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수·학습 활동을 통한 교실 수업 개선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연 4회 수업을 공개하고 멀티미디어 자료 제작 및 각 종 학습자료 제작 연수를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도 추부초 특수학급 수업공개를 시작으로 3번의 자율장학협의회(수업공개)가 계획되어 있어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수업의 질을 한 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날 공개된 특수학급 수업은 학생들의 장애특성 및 학습능력을 고려한 수준별 수업으로 천진난만한 학생들의 질문에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수업이 끝난 후에는 김상연 교장의 "성공적인 통합교육의 실현은 학교장의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삿말을 시작으로 수업협의회 및 6월 중에 계획된 ‘하나되는 통합캠프’,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장학자료 발간에 관한 자세한 협의가 이어졌다.
이번 특수교육 자율장학협의회에 참석한 교사들은 협의회를 통해 명품수업, 자신만의 브랜드를 갖기 위한 수업기술을 모색하는 한편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성공적인 통합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이로써 금산군 특수교육이 한 걸음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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