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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초등학교(교장 오제신) 샛별바르게살기학생동아리가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7 샛별바르게살기봉사 회원들이 학구내에
있는 상가리 경로당을 방문한 것.
회원들은 이번 방문이 두 번째로 경로당에 도착하니 한글공부를 하던 할머니들이 반갑게 맞아줬다.
학생들은 할머니들께 큰절로 인사했다.
이후 미리 연습해간 장기자랑을 선보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리코더와 단소를 연주해 할머니들을 즐겁게 했으며, 영어 노래와 가요도 불러 할머니들이 흥겹게 박수도 치며 함께했다.
장기
자랑이 끝난 후에는 손자손녀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이야기도 나누었다.
특히, 이날은 6·25사변이 일어난지 58년째로 할머니들은 6·25사변때 직접 겪은 전쟁 이야기를 해줘 학생들 통일 교육에도 좋은 시간이 됐다.
6학년 박솔아 학생은 “할머니께서 6·25사변 때 공산군들이 사람을 죽일때 총알이 아깝다고 죽창이나 돌 등으로 사람을 죽였다는 소리를 듣고 무서웠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할머니들과 간식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샛별바르게살기학생동아리에서는 월 1회 이상 상가리 경로당을 방문해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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