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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경찰서(서장 김화순)가 맞춤형 테마 순찰로 범죄를 예방하고 현장치안 능력을 높이기 위해 「전자치안지도」를 제작·활용, 사건발생시 신속대응으로 주민들에게 전략적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산경찰서에서 개발한 「맞춤형 전자치안지도」는 과거 일일지정에 의존한 순찰 및 검거관행을 탈피해 IT 기술과 경찰이 축적한 DATA를 접목으로 지번이 내장된 전자지도에 최근 3년간 범죄 발생사항, 인삼재배지, 교통사고 잦은 지점, 독거노인, 아동안전지킴이 집 현황 등 지역실정에 맞는 각종 치안자료를 입력, 전자지도상에 해당 위치가 표시 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자치안지도를 통해 신고자 위치 및 관내 치안 현황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 범죄 신고시 신속한 대응은 물론, 경찰관들이 내장된 각종 DATA를 과학적으로 분석, 지역내 효율적인 범죄예방 활동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특히, 외지인들이 산, 개활지 등에서 범죄신고시 정확한 위치를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주변 전신주 번호만 확인되면 전자치안지도에서 전신주 번호로 해당 위치를 검색, 신고자 위치를 파악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어 효율적인 치안활동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금산서 제작 전자치안지도는 총 30종 43,000개의 각종 자료가 입력돼 있다.
관계자는 금산경찰서가 전국 최초로 개발한 전자 치안지도를 활용, 관내 취약 요소를 연계한 맞춤형 테마순찰로 효율적 범죄 예방활동을 실시,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여 「법질서가 바로선 금산」,「안전속에 편안한 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자치안지도는 각 기능별 보관하고 있는 경찰의 각종 치안정보를 한곳에 함축한 전자종합자료로써 효율적 현장 치안활동에 적합한 시스템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보완·수정을 통해 현장치안 도우미 역할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희 기자 gsm71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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