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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중학교(교장 이철주)가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5일까지 관내 80여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2008 비단골 벨트형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영어의 바다에 빠져라, 영어의 바다에서 헤엄쳐라, Easy! Easy! 수학교실, 나도 과학자, 술술 풀리는 논술’ 5개의 강좌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학습자 중심의 수준별 프로그램 운영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매일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오후의 뜨거운 햇살만큼이나 선생님들의 열의도 뜨거웠고, 학생들도 진지하게 참여하여 저마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교과의 실력을 한껏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특히, 기존의 문제풀이 방식의 수업에서 벗어나 실험, 체험,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이 보다 즐겁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는 배움의 장이 됐다.
‘영어의 바다에서 헤엄쳐라’ 강좌에 참여했던 금산중학교 3학년 정원호 학생은 “영어동화책을 읽는 것은 내 생애에 처음 있었던 일”이라며, “쉽지는 않았지만 영어동화책을 한권 다 읽었다는 것이 큰 감동이 된다”라며 기뻐했다.
또, ‘Easy! Easy! 수학교실’에 참여했던 금산동중 1학년 김유진 학생은 2·3학년 언니들을 제치고 우수학생 표창을 받고, “2·3학년 방정식과 함수를 배울 때는 어려웠지만 1학년부터 3학년의 내용이 하나의 고리로 연결되어 있음을 안 것만으로도 큰 수확‘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밖에도 금산중학교는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으로 ‘공부사랑반’ 8개반, 대학생 멘토링반 5개반을 운영하는 등 방학 중에도 뜨거운 학습
열기를 보여주며 금산지역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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