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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보건소가 운영하는 성인여성 체중조절 프로그램 제2기 수료식이 금산스포츠센터에서 열려 참여자의 체지방 감소량이 1기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부터 2개월간 운영돼 온 제2기 프로그램은 평균 체지방 감소량이 1.5kg을 나타냈으며, 1위 수상자가 체지방 3.6kg, 체중 4.2kg의 감량을 보이는 우수한 성적을 보였다.
이번 체중조절 프로그램은 영양, 비만관리 교육과 식사일기 점검 및 요가, 짐볼운동, 아령과 세라밴드를 이용한 근력운동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매주 실시하는 체성분검사 실시로 참여자의 긴장감을 늦추지 않도록 하여 효과를 높였다는 평을 받았다.
프로그램 참여자 이모씨(여·34·금산읍 아인리)는 “점점 찌는 살이 안빠질 것 같아 포기하려 할 때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제는 허리살이 쏘옥 빠졌다”며 행복한 마음을 밝혔다.
한편, 손순희 소장은 “2006년부터 시작된 성인여성 체중조절 프로그램의 효과가 좋고, 호응도가 높아 보다 체계화된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5일부터 시작되는 3기 프로그램에도 주민들의 높은 호응속에 진행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서미현 기자 gsm7106@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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