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서장 박승희)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추석 특별경계근무 기간동안 총 84건 출동하였으며, 이를 분석한 결과 화재 2건, 구급 65건, 구조 17건으로 구급이 전체 출동건수의 77.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5건의 출동 중 환자이송건수는 61건으로, 질환별 이송현황을 살펴보면 급성질환 33건, 사고부상 7건, 교통사고 5건, 만성질환 16건, 기타 4건으로, 이중 비 긴급 구조ㆍ구조요청의 자제를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부싸움 및 만취상태에서 신고를 하는 등 비 긴급 구급요청도 20건으로 전체출동건수의 31%에 달하였다.
실제, 지난 12일 오전 04시 40분경 금산군ㆍ읍 중도리 모 식당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 점포 120㎡가 전소, 다행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37,551천원의 재산피해가 발생되었고, 다음날 13일 오전 07시 09분경에는 금산군 금성면 의총리 도로상에서 금산방향으로 주행하던 승용차량이 졸음운전으로 가드레일과 추돌, 차량 화재가 발생되어 1,320천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한 지난 13일 오전 09시 16분경에는 추석을 앞두고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평촌 다리위에서 자살추정 되는 익사체가 발견되는 등 넉넉한 한가위를 우울하게 하는 사건ㆍ사고가 발생했다.
금산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 및 순찰 등을 강화하여 더 좋은
소방행정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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