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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초 학생들, 부산으로 도시문화 체험학습 다녀와
남일초등학교(교장 김영수)에서는 4~6학년 37명의 학생들이 지난 4일(토) 1박 2일 동안 부산으로 도시문화체험학습을 다녀왔다.
먼저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 있는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참관했다.
2005년 APEC정상회담 당시 역대 APEC정상회의장 중 풍광이 가장 뛰어나다는 찬사를 받았던 곳.
울창한 나무들과 바다의 시원한 파도가 어우러져 섬 전체가 하나의 공원이다. 학생들은 누리마루 내부를 참관하면서 APEC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실제 정상회의장도 살펴보았다.
이후,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해양 스포츠 체험교실에 참가했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사전교육과 준비운동을 한 후 바다에서 래프팅, 모터보트, 바나나보트를 직접 타는 시간을 가졌다. 푸른 바다 위에서 새로운 체험을 하는 학생들의 감탄사를 연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장이 있는 해운대에 도착해 노을로 물든 아름다운 바다 전경을 감상한 후 저녁식사로 뷔페를 맛있게 먹은 학생들은 숙소에 도착해 짐정리를 한후 하루를 마감했다.
다음날 아침식사를 하고 숙소를 출발해 해동 용궁사에 도착한 학생들.
대부분의 사찰이 산속에 자리한데 반해 용궁사는 바닷가 갯바위 위에 자리한 특이하면서도 볼거리가 많은 사찰이었다.
학생들은 마지막으로 국립수산과학원에 있는 수산과학관을 관람하면서 해양과학 및 해양자원, 바다에 사는 동물들, 어업 기술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부산지방 향토음식 중 하나인 밀면을 점심으로 먹고, 다시 금산으로 출발했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에서
평소에 체험할 수 없었던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돌아온 남일어린이들이 앞으로 보다 넓고 큰 꿈을 지니면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산신문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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