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 1922년 3월 1일(동아일보): 청년회관 건축 의연(義捐)
금산청년회관 건축공사비 부족에 대하여 유지 제씨의 의연 금액이 다음과 같다더라.
150원 : 정병선(鄭炳?),
80원 : 김현준(金顯俊),
50원씩 : 任( )桓, 이보순(李輔順), 박찬명(朴贊明),
40원 : 변태순(卞泰淳),
34원 : 정환종(鄭桓鍾),
30원씩 : 박찬문(朴贊文), 김민식(金珉植), 박원준(朴元雋)
25원씩 : 고찬복(高贊福), 백낙길(白樂吉), 柳海( )
20원씩 : 鄭在( ), 김태은(金泰殷), 金( )贊, 김삼봉(金三奉)
15원 : 김태준(金泰濬)
7원 50전 : 卞熺( ) (금산)
(34) 1922년 3월 1일(동아일보): 노동친목(勞動親睦) 임시총회
금산노동친목회에서는 2월 21일 오후 8시 사립심광학교 내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회장 박찬성(朴贊成)씨의 사회 하에 다음 사항을 결의하였다더라.
회관건축의 건, 회칙수정의 건, 야학설립의 건(금산)
(35) 1922년 3월 1일(동아일보): 박태서(朴台緖)씨의 기부
금산군 복호곡 효자 정선종씨에 대한 일은 누보(累報)한 바 있지만 금산면 상옥리 박태서씨는 그 효행에 감복하여 금반 正租 1석을 기부하였다더라.(금산)
(36) 1922년 3월 19일(동아일보): 옥금간(沃錦間) 도로 수선
충청북도 옥천과 전라북도 금산 간은 도로 불완전으로 인하여 교통이 불편하여 항상 문제(연래문제, 年來問題)가 되어 있던 바, 이번에 이를 수리하기로 하여 경비 10,000원으로써 공사 시행의 ( )에 至하였는데 해공비(該工費) 10,000원 중 6,000원은 도청에서 지방비로, 나머지 4,000원은 관계 군내 유지들이 부담하기로 하였다더라(太田)
(37) 1922년 3월 28일(동아일보): 4호가 붕괴, 금산 지방에 손해
지난 23일 오전 6시에 금산 읍내에는 우레가 들리더니 마침내 폭풍이 일어나서 지붕이 걷히고 무너진 집이 네 채나 된다더라(금산)
(38) 1922년 4월 9일(동아일보): 10년 근속 사은회
금산공립보통학교 정해원(鄭海元)씨는 동교에서 교편을 잡은 지 어언 10주년인 바 동씨(同氏)의 교수 하에 졸업생 200여 명, 수업생 천여 명에 달한다고 한다.
동교 동창생 제군은 정선생의 성의를 만분지일이라도 보답키 위하여 사은회를 조직하고 지난 달 26일 오후 1시 동교 강당에서 교장 임전격태랑(林田格太郞)씨의 사회로 개회하여 동창생 대표 김석균(金錫均)씨의 축사가 있은 후 기념품 「백지판사서삼경(白紙版四書三經)」한 질을 진정(進呈)하고, 판사 도변인평(渡邊仁平), 소학교장 상도고차(相島高次)씨 등의 축사와 정선생의 답사가 있은 후 폐회하였다더라(금산)
(39) 1922년 4월 9일(동아일보): 금산공보교(錦山公普校) 졸업
금산공립보통학교에서는 지난 달 26일 오전 10시에 졸업식을 거행하였는데 교장 임전격태랑(林田格太郞)씨의 사식(司式) 하에 졸업생 남 16명, 여 8명, 수업생 남 259명, 여 45명에게 증서수여를 하고 다시 우등상품을 수여한 바, 학력우등품 행방정자(行方正者) 46명, 학력우등자 1명, 6년 개근자 1명, 3년 개근 2명, 2년 개근 5명이더라.
판사 도변인평(渡邊仁平), 군수 윤병희(尹秉禧)씨 등의 축사와 남녀 학생 대표자의 답사가 있은 후 폐식하였는데 가상한 일은 동교 재적생 395명 중 하루도 결석 않고 개근상을 받은 강성오(姜成五)군의 성심은 일반인사의 찬하를 받았다더라.(금산)
(40) 1922년 4월 23일(동아일보): 12호 소실, 금산 지방 큰 불
지난 7일 오후 5시에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에서 불이 나서 12호가 전소되었는데 원인을 듣건대 그날은 무주읍내 장날인 고로 동리 사람은 거개 장에 가고 돌아오지 아니하였는데 동리 임규상(林圭象)의 집에 불이 나자 풍세가 맹렬하여 이웃집 11호까지 전소되었으며 손해는 1,372원에 달하였는데 피해자 65명은 도로에 방황하며 어찌할 줄을 모른다더라(금산)
(41) 1922년 5월 1일(동아일보): 금산청년회관 소식
금산청년회관 건축사업에 대하여는 누보하였거니와 지난 3월 상순에 기공하여 진행 중이던 바, 4월11일에 상량식을 거행하였는데 준공기는 5월 말일경이라 하며 일반 임원은 건축비 집금에 분망 (금산)
(42) 1922년 5월 1일(동아일보): 금산운수주식회사
금산 지방은 종래 운수업자가 임금의 이익을 너무 탐하므로 유지 제씨는 이를 개탄하던 바, 금항(今航) 정병선(鄭炳?), 사정정차랑(寺井政次郞), 구웅길(久熊吉) 3인의 발기로 기관을 설립하기로 했다.
一. 명칭 : 금산운수주식회사
一. 주수 : 1,000주(1주 : 20원)
一. 교통도로 : 대전, 옥천, 진안 간
一. 정관 작성 위원 : 이우혁(李愚赫), 사정정차랑(寺井政次郞), 구웅길(久熊吉), 정( )燮, 전중병삼랑(田中兵三郞)
一. 사무소 : 금산면 중도리(금산)
(43) 1922년 5월 1일(동아일보): 노동친목회 총회
금산노동친목회에서는 4월 11일 오후 9시 이곳 사립심광학교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였는데 부회장 김영식(金榮植)씨의 사회로 회관건축에 대한 ( )( )이 있은 바, 건축비 부족액은 일반 회원이 1인당 평균 4원 50전씩 분담하기로 하고 공사는 4월 28일에 착수하였다더라(금산)
(44) 1922년 5월 2일(동아일보): 박찬영(朴贊永)군 금의환향
금산군 금산읍 하옥리 사는 박찬영군은 지금으로부터 7년 전에 중국 남경 금릉대학(金陵大學)에 입학하였다가 졸업하고 금년 봄에 같은 학교의 본과를 졸업하고 4월 17일 오전 11시에 금대간(錦大間, 금산-대전 간) 자동차로 환향하였다더라.(금산)
(45) 1922년 5월 14일(동아일보): 두 사람의 화재 동정금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12호 전소의 참사는 본지에 기보한 바 있고, 동군 군북면 내부리 전창호(全?鎬)씨는 동정금 30원을, 차본(且本) 군수 윤병희씨는 45원을 이재민에게 분급하였다더라(금산)
(46) 1922년 5월 29일(동아일보): 금산면의 축구전
금산군 금산면 박애회(博愛會) 주최로 동군 진산면 소년회와 이달 21일 오전 9시 금산공립보통학교 운동장에서 축구전을 열었는데, 승리는 3:0으로 박애군에게 돌아가고, 같은 날 오후 2시에 更히 금산유년회와 진산유년회 간의 축구전이 있었는데 승리는 2:0으로 금산유년군에 돌아갔는데 오후 5시에 금산청년회 운동부장 김태은(金泰殷)씨 사회 하에 우승기 수여식을 거행한 바, 박애, 유년 양군은 우승기를 ( )양하고 승전가를 고창하며 운동장을 일주하였고 유지의 연조금이 역유(亦有)하였다더라(금산)
(47) 1922년 6월 6일(동아일보): 금산 삼업조합 총회
금산 명산인 인삼은 자래전선(自來全鮮)에 호평을 받던 바, 지난 수 년 간 호상배(奸商輩)의 중국, 혹은 일본소산(日本所産)인 인삼을 염가 무래(貿來)하여 가장금삼산( )(假裝錦蔘散( )) 소치(召致)로 대타격을 받음은 일반의 공지(共知)하는 바이다.
이곳 삼업가 제씨는 이를 개탄스럽게 생각하고 삼업개량과 매매상 폐해를 교정키 위하여 금년 2월 경에 삼업조합을 창립하여 사무를 진행하여 오던 중에 지난 5월 22일에 同 조합 임시총회를 금산면 남산 유선정(南山 遊仙亭)에서 열었는데 금년 채취인삼 품질을 검사키 위하여 검사원(품행방정청렴자, 品行方正淸廉者)을 무기명 투표로 다음과 같이 선거하고 기타 사무집행방법은 평의회에 위탁하였다더라.
검사원 : 정재진(鄭在晉), 박창서(朴昌緖), 최윤식(崔允植). (금산)
김호택 webmaster@ig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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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남이면민 한마음화합체육대회 및 효잔치 성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