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신문

기사 (전체 257건)

“그렇지요 참으로 답답할 노릇이지요 그래서 제가 마샘선생님한테 불지피 불지기(不知皮不知己)라는 말을 감히 썼는데요 이것을 확실히 파악을 하고 난 다음에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지천이 마샘한테 모른다고...

장종안 | 2012-08-2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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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7

“어서오세요 어쩐일로 이렇게 손수 사무실로 오시고”“아 예 이곳에 일이있어 온김에 국장님을 만나 뵙고 이야기 할것이 있어서”“아 이쪽으로 들어가시죠 제방에서 이야기를 하지요”마샘은 지천의 친구사촌동생이었다 그러나 지...

장종안 | 2012-08-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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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6

“자 이제 안골문제는 그만 이야기하고 우리향우회가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를 이야기 합시다, 안골문제야 어차피 동네와 서로 상의가 되지 않으면 일을 진행할 수가 없으니 오늘 우리가 왈가왈부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

장종안 | 2012-08-1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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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5

도로가 나기는 나야 했다 마을로들어오는 도로로 시내버스가 다니기는 하였지만 일차선이다보니 서로교차를 할 수가 없어 마을사람들도 가끔 차를 타고 나가고 들어올 때 중간에서 마주치면 서로비키는데 어려움이 있었기에 도로를...

장종안 | 2012-08-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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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4

“원래 좋은일에는 마가 끼는 법이지 그런데 누가 그렇게 이장인 너를 씹고 다니는거야”“나를 씹는 것이 아니고 마샘을 씹지 뭐 사이비라나 뭐라나 그리고 우리보다 젊은 사람이 수염을 하얗게 기르고 한복을 입고 다니면서 ...

장종안 | 2012-07-30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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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3

“어찌되었든 그건 문제가 아니고 지천씨동네이니까 앞으로 협력이 필요해서 내 이야기 하는것이니 도와주었으면 한다고”“제가 뭐 도와줄것이 뭐 있는가요 앞으로 무었이 이루어 지는지를 봐야지요”“아 그런 걱정은 할필요가 없...

장종안 | 2012-07-1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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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2

궁금했다 어떤 재력가가 수십억원의 땅을 한꺼번에 사서 사업을 하러 들어오는지 그것도 금산출신이고 근동 남이면 매곡리 출신이란다.“의원님 그분에 대해 잘 아세요”“잘안다기 보다도 그분이 경주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사...

장종안 | 2012-07-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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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1

현대인은 항상 일정한 고정관념속에서 산다. 나이가 들면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중학교를 가고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직업을 갖고 모든이들이 이틀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다보니 그 길을 가지 않으면 잘못되는줄알고 허둥대기 마련...

장종안 | 2012-07-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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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30

“바보와 천재의 차잇점이라고요 그야 바보는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고 천재는 모든 것을 다 아는 사람이지 않습니까”“그야 그렇죠 그것이 사람들이 알고 있는 바보와 천재의 지론이고 제가 이야기 하는 것은 다름니다, 바보...

장종안 | 2012-06-27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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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9

“예 맞습니다 시간만이 해결해줄수가 있지요 그래서 박달선생님께서는 언제나 때를 말씀하셨지요, 평범한 우리는 그때를 모르고 있는 것입니다 국장님께서 이야기 하는 시간도 어쩌면 그 때를 말하는 것일수도 있고요, 언제나 ...

장종안 | 2012-06-2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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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8

“허지만 내탓으로 돌리기에는 너무 사회적으로 나갔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것을 사회적으로 곧이곧대로 인정을 해줄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고...”“그렇습니다 분명한 것은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참으로 어렵습니다 자 ...

장종안 | 2012-06-1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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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7

“아 내가 미리 이야기 했었지요 마음이 동하면 오고 그렇지 않으면 오지 않는다고 내 마음이 동해서 온것이니 이미 이야기 한것이지요”삼목은 지천이 말하는 선문답식의 이야기는 익숙하지가 않았다. 그도 물론 종교적인 일정...

장종안 | 2012-06-0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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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6

요즘사람들은 항상 일정한 틀속에서 사람을 보고 판단을한다 그리고 그 판단속에서의 도식을 그리지 못하면 일종의 강박관념같은것에 빠져 어쩔줄을 모르고 있는 세상이다보니 초등학교만 나온 박달을 따르는 사람들을 이해를 하지...

장종안 | 2012-05-3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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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4

육사를 나왔다는 것은 직업군인으로써 평생을 군에서 살아야 하는 관계로 상관과의 관계가 원활하지 못할 경우 진급에 영향이 있으므로 상관의 말을 들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던 것이었다. 최대위가 불자들을 모아놓고 한말이 ...

장종안 | 2012-05-16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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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3

은설이와 지천은 군번이 앞뒤로 있었다 그러다보니 논산훈련소부터 통신학교까지 그리고 자대까지 같이 오다보니 잠도 언제나 곁에서 자고 통신학교에서는 이인일조로 야간경계근무를 하다보니 언제고 은설이와 지천은 야간경계근무를...

장종안 | 2012-05-0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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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2

식당안은 의외로 손님이 적어 고즈넉하였다. 조명은 화려하지 않았지만 식당이름대로 월광하존이었다 달빛이 고요히 흐르듯 아름다웠다. 음식이 나오자 조용히 음식을 먹으면서 삼목이 말을 하였다. “국장님을 이곳에 모신것은 ...

장종안 | 2012-05-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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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1

“근소한 차이로 간신히 좌에서 됩니다” 회원들앞에 말을 해놓곤 정말로 그는 수도원에 뭍혀 기도를 했다는 소리를 들었다. 그해 대선은 도열목사말대로 간신히 좌에서 되었다. 그리고 나서 회원 누구도 그것에 대해 이야기를...

장종안 | 2012-04-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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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20

“아 그렇습니까 그러면?” 삼목은 지천의 말을 막았다 “예 우리는 박달골에서 예술을 하는 단체입니다 혹 박달골에 대해 들어보신적이 있는지요” “들어보았지요 김도진학장님하고는 문학활동을 같이 했거든요 신문사에 같이 기...

장종안 | 2012-04-18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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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219

池小有天 4部池小集聖 년말이다 문인협회에서 출판기념회가 있어 참석을 하였다. 멀리 영동에서도 오셨고 대전에서도 오셨고 타 지역문인들이 대거 참석을 하여 성황리에 행사를 진행하였는데 퓨전음악이라고 하면서 가야금을 타...

장종안 | 2012-04-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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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유천 (지소유천 3부를 마무리 하면서)

지난 218회로 지소유천 3부를 마무리 하고 4부 소재목 "池小集聖"을 시작합니다. 역사는 항상 피의 댓가를 주고있습니다. 그 하늘에 뜻으로 금산에서 梨峙大捷의 전투가 있었고 칠백의총의 저 처절한 싸움이 있었습니다....

장종안 | 2012-04-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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